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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산불방지대책본부,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 돌입

이영조 기자 | 기사입력 2017/03/22 [13:08]

김포시 산불방지대책본부,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 돌입

이영조 기자 | 입력 : 2017/03/22 [13:08]


[김포=이영조 기자] 김포시(시장 유영록)가 지난 20일부터 4월 20일까지를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으로 설정했다.
 

이는 최근 기온 상승으로 인한 본격적인 봄철 영농준비가 시작됨에 따라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과 청명·한식 등 성묘객 증가와 석가탄신일, 어린이날, 제19대 대통령선거 등 휴일 등산객들로 인한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매우 높아질 전망에 따른 것이다.
 

시는 이에따라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 근무자를 증원, 근무조 개편을 통하여 근무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산불진화대원 및 산림사업 작업단 등을 총 동원해 산림인접지역 논·밭, 도로변 등에 담뱃불과 같은 인화물질 투기 시 산불로 번질 수 있는 잡초와 낙엽을 제거하고, 무단소각으로 인한 소각산불의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소각금지 현수막과 비닐경고판을 산림인접지역 100m 이내에 설치했다.
 
또한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동안 소각산불 근절을 위해 산림 및 산림인접지역(산림 100m이내)의 소각행위를 일체 금지했다. 불법 소각행위 적발 시 산림보호법에 의하여 50만원의 과태료나 산불 발생 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두철언 공원녹지과장은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 동안 산불취약지 순찰강화, 불법 소각행위 집중단속, 소각산불 예방활동 등을 통하여 소각산불이 근절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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