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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4월 30일까지 시정 발전 제안 공모

안전․행복 도시 유지할 지혜 찾기

황현식 기자 | 기사입력 2017/03/21 [07:37]

군포시, 4월 30일까지 시정 발전 제안 공모

안전․행복 도시 유지할 지혜 찾기
황현식 기자 | 입력 : 2017/03/21 [07:37]

“조금 더 살기 좋은 군포, 계속 안전한 도시를 만들려면 어찌해야 할까요?”
 

[군포=황현식 기자] 책나라군포가 지역주민 삶의 질 만족도 전국 2위, 지역안전지수 2년 연속 1등급 도시의 명예를 계속 유지할 수 있는 역대급 지혜를 찾는다.
군포시는 20일 시(市) 승격 30년을 향해가는 시점에 군포를 더욱 발전시킬 지혜를 도시에 사는 주인들을 대상으로 공모한다고 밝혔다.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시책 추진의 시작과 중간 그리고 끝까지 직접 지켜보고, 그 영향을 실감하는 시민들로부터 생생한 조언을 받아 시책사업의 효과를 한 단계 향상하려 제안 공모(창안대회)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공모로 4대 역점시책인 ‘책 읽는 군포’ ‘철쭉도시 군포’ ‘가족이 행복한 군포’ ‘청렴도시 군포’의 발전 방향을 제시받고, 행정제도 전반의 개선 방안을 찾으려 한다.
 

최우수 제안 응모자에게 상장과 상금 300만 원을 시상하는 등 총 5건의 우수 제안을 선정할 총 상금 640만원 규모의 이번 공모에는 군포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제안서 제출은 4월 1일부터 30일까지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국민제안시스템이나 우편(군포시청 기획감사실) 등을 이용해 제안서를 제출하면 되며, 상세 정보는 시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조남 기획감사실장은 “시민의 창의적인 지혜가 하나 둘 모이면 군포가 더 살기 좋은 도시, 더욱 안전한 도시로 발전하리라 믿는다”며 “내 가족, 우리 이웃, 우리 동네를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접수된 제안 심사는 1차로 실무(관련) 부서, 2차로 전문 위원회가 진행하며 결과 발표는 5월(시장은 7월)로 예정돼 있다. 다만 각 시상 등급에 적합한 제안이 없을 경우는 당선작 선정이 이뤄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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