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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학생들을 위해 안전한 먹거리 지원한다

121개 학교에 친환경 급식 예산 160억 지원

황현식 기자 | 기사입력 2017/03/08 [13:50]

안양시, 학생들을 위해 안전한 먹거리 지원한다

121개 학교에 친환경 급식 예산 160억 지원
황현식 기자 | 입력 : 2017/03/08 [13:50]
[뉴스뷰 | 안양 황현식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는 관내 사립유치원, 초 ․ 중 ․ 특수학교 118개교(원) 및 3개 대안교육기관의 무상급식비와 친환경 우수 농 ․ 축산물 차액지원 사업으로 총 160억 9천 6백만원을 지원한다.

무상급식비는 학교별 학생 수를 기준으로 급식비를 차등 지원한다. 올해 물가 인상을 반영하여 초등학교, 중학교의 급식단가를 각각 70원, 120원을 인상하였으며, 사립유치원 200일, 초등학교 187일, 중학교는 185일 동안 지원한다.

더불어 친환경 우수 농․축산물 차액지원 사업을 통해 지원 품목을 다양화 할 예정이다. 도내에서 생산되는 감자, 양파, 과일류에 대해서는 차액 지원율을 50%로 확대 지원하고 관내 고등학교 이하의 학교에 품질이 우수한 양평․가평군의 친환경 무농약 쌀을 정부미 가격(20kg/35,030원)에 공급하여 학교 급식의 질을 향상시키고 친환경 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2013년 개소한 (재)안양.군포.의왕 공동급식지원센터에서는 학생, 학부모,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식생활 개선 교육을 실시하고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식재료의 잔류농약, 방사능, 중금속 등에 대해 안전성을 정기적으로 검사한다.

또한 학부모 모니터링단을 구성하여 생산시설 및 생산지에 대해 학부모 합동점검을 추진하여 학교급식에 대한 안전성과 먹을거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자라나는 미래의 주역들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친환경 무상급식비를 적극 지원하여 학생과 학부모들의 학교급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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