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유영록 시장, '중앙 지방정부, 실질적 출산 보육정책 만들어야'어린이집․유치원 엄마들과 간담회서 밝혀
유 시장은 “정부에서 출산 관련 정책에 100조원 이상을 썼는데도 출산율이 계속 떨어졌고 실패했다”면서 “복지부 등 중앙정부와 대선 후보들이 모두들 고민하고 있는데 정부와 지방정부가 협의해서 실질적인 정책을 만들고 취학 전후를 가리지 말고 동일하게 혜택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 시장은 “아이를 더 낳고 싶어도 키우기가 힘들어 포기하는 한 아이 가정이 많다”면서 “오늘 간담회에서 주신 제안과 의견들은 할 수 있는 것부터 우선순위를 세워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엄마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육아나눔터 개설, 취학 전 아동 프로그램 및 수강인원 증설, 어린이집․유치원 지원 강화, 환경 및 교통신호위반 단속 강화, 호수공원 그늘막 증설과 수질관리 및 불법 음식판매 근절, 어린이전문병원 필요성을 역설했다. 한편, 유 시장은 환경단속 관련 답변 중 “걸포동 이주산업단지는 지난주 한강유역환경청에서 환경1등급지여서 못하는 걸로 결정했다”면서 “사업자가 신청을 해도 거기와 옆 부지는 못한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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