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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어린이 교통안전 위한 ‘노란 보호’

안전한 어린이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한 ‘옐로카펫’ 협약 체결

박병준 기자 | 기사입력 2017/03/04 [17:21]

고양시, 어린이 교통안전 위한 ‘노란 보호’

안전한 어린이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한 ‘옐로카펫’ 협약 체결
박병준 기자 | 입력 : 2017/03/04 [17:21]
고양시 고강도 차단방역 총력 -최성 고양시장, 3일 저녁 AI 발생 직후 농업기술센터 AI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대책 논의
- 지역사회 안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공동체 사업

 
[뉴스뷰 | 고양 박병준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는 3일(금) 안전한 어린이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옐로카펫 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최성 고양시장을 비롯해 고양시 관내 국회의원 및 3개 경찰서와 고양교육지원청, 초록우산어린이 재단 및 국제아동인권센터에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역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는 공동체 사업이라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
 
이번에 체결된 ‘옐로카펫’이란 비예산 사업으로 유관기관과의 협약을 통한 행정지원 등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으로 아이들이 안전한 곳에서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게 하고 운전자로부터 아이들이 잘 보이게 함으로써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횡단보도 진입부와 벽면에 노란색 스티커를 부착하고 상단에 태양광 램프를 설치해 주간에는 전력을 충전하고 야간에는 사람을 감지하며 램프가 점등된다.
 
현재 고양시는 146개소의 어린이 보호구역이 있다. 올해에도 보호 구역 정비를 위해 5억5천만 원을 편성, 일산초등학교 등 4개소에 무인 교통단속 장비를 설치하고 교통약자 시설 2개소, 노인복지시설 4개소, 사립 유치원 19개소를 보호구역으로 신규지정 함으로써 교통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2014년부터 시행중인 어린이 보행안전지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현재 성사초등학교 등 5개 초등학교에 보행안전지도사 및 공공 근로자를 배치하며 어린이 등하교길 교통 및 각종 안전사고와 범죄 예방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임삼수 교통시설팀장은 “이번에 체결된 ‘옐로카펫’은 시범사업 이후 모니터링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 파급효과가 클 경우 교통사고 위험지역으로 확대 보급할 방침이며 옐로카펫 설치를 통해 어린이교통사고 예방홍보 및 안전에 대한 관심 증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향후 지속적으로 아동이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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