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뷰 | 고양 박병준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 고양동은 지난 24일 도의원, 시의원, 시민소통담당관, 고양동장, 각 직능단체, 주민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동 종합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주민자치위원회 주최로 ‘제1회 지역현안과 균형발전 주민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양동 지역현안과 균형발전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토론은 주민자치위원장의 주민자치 발전성과, 지역현안의 논점을 설명으로 시작했다. 이어 고양동 주민들과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은 적극적으로 지역현안과 균형발전에 관한 토론을 이어갔다.
 
이번 토론회는 오랜 숙원 사업과 현안들에 대한 체계적인 대안을 주민 스스로 찾고 마을의 비전에 관한 의견을 다함께 나누는 성숙한 토론의 장이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또한 이번 토론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관련부서와 토론 내용에 대해 추가 논의한 방향을 분기별로 발행되는 지역 마을신문에 수록해 토론회에 참여하지 못한 주민들과도 지속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특히 주민과 대화하는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제2차 주민 대토론회도 기획할 계획이다.
 
지용원 고양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주민자치센터 평가 우수상에 빛나는 고양동 주민자치가 한걸음 더 나아가는 화합과 소통의 시간이 되었다”며 “2017년에도 고양동의 위상을 높여 3만 3천 주민과 함께 토론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 내는 모습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