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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최재백 교육위원장, 시흥 목감지구 고등학교 신설 건의

시흥 목감지구 입주민 연합회와 함께 국회 교문위원장 방문

목인균 기자 | 기사입력 2017/02/23 [17:45]

경기도의회 최재백 교육위원장, 시흥 목감지구 고등학교 신설 건의

시흥 목감지구 입주민 연합회와 함께 국회 교문위원장 방문
목인균 기자 | 입력 : 2017/02/23 [17:45]


[뉴스뷰 | 시흥 목인균 기자] 23일 경기도의회 교육위원장 최재백(시흥3, 민주) 의원이 시흥 목감지구 입주민연합회 주민 10명과 함께 국회를 방문해 유성엽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면담하고, 시흥시 목감지구내에 고등학교가 신설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지원을 촉구하였다.
 

시흥시 목감지구는 시흥시 목감동 일대 11,839세대, 3만명의 수용인구로 개발된 택지지구로 2018년까지 10,632세대가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나 현재 고등학교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목감지구 입주 고등학생들은 최소 5.3㎞, 최대 23.6㎞의 거리의 학교로 배정될 상황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재백 교육위원장은 “목감지구내 고등학교 신설을 위해 지금까지 4차례 교육부의 중앙투자 심사를 받았지만 모두 재검토 지시를 받았다”고 말하고, “학교신설을 가로막는 가장 큰 원인은 교육부가 학교신설과 소규모 학교통폐합을 연계하는 학교설립 정책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 위원장은 “교육부 말대로 학령인구가 감소해서 학교 설립이 필요없다는 공식이 성립하려면 사람은 이사도 가지 말고 한 군데에서만 살아야 한다”고 말하고, “택지지구로 이사왔는데 학교 설립을 못하니 먼 거리의 학교로 가라고 하는 건 말도 안돼는 소리”라며 교육부의 학교설립 정책이 즉각 철회될 수 있도록 국회가 힘을 모아줄 것을 주문하였다.
 

한편, 시흥목감지구입주자 연합회장도 “목감지구는 2018년까지 10,632세대의 입주완료 예정으로, 향후 대중교통이 형성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약 1천명 이상의 학생이 원거리 통학(최소 5.3km∼최대 23.6km)을 해야하는 상황으로 학교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유성엽 교문위원장은 “교육부가 학생수 감소 등을 이유로 학교신설 승인을 불허하고 있는데 지역특성을 감안하여 학교신설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부에 이야기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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