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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강소농(强小農) 육성 위한 경영개선 교육

교육 이수자는 심화교육·우수 농업경영체 현장 견학 기회

홍은주 기자 | 기사입력 2017/02/14 [08:50]

수원시, 강소농(强小農) 육성 위한 경영개선 교육

교육 이수자는 심화교육·우수 농업경영체 현장 견학 기회
홍은주 기자 | 입력 : 2017/02/14 [08:50]
[뉴스뷰 | 수원 홍은주 기자]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14일 수원 권선구 센터에서 ‘강소농 경영개선 기본교육’을 열었다.
 
강소농(强小農)은 경영(농업) 규모는 작지만, 경영개선 의지와 혁신역량을 갖춘 농가를 의미한다. 수원시 강소농 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은 강소농 경영개선 전문가인 조영빈(넥서스브레인컨설팅 대표) 박사의 강의, 농가별 맞춤형 컨설팅(전문 상담), 수원시의 2017 강소농 추진계획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농업환경의 변화와 농업경영’을 강의한 조영빈 박사는 강소농에게 필요한 ‘농업경영관리도구’로 ▲경영개선 수익모델 ▲경영개선 실천 교육 ▲자율실천학습 조직 ▲정밀경영자문 ▲실천 노트·영농일지 ▲경영 장부 등을 제시했다.
 
조 박사는 “강소농이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경영수익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확대, 가치증진으로 경영역량을 개발해야 한다”며 “경영개선 실천 과제 실행으로 경영수익이 개선될 수 있도록 교육, 자율실천학습 조직 등의 기능이 유기적으로 연계돼야 한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이날 교육을 이수한 강소농을 대상으로 심화 교육, 정밀 컨설팅, 우수 농업경영체 현장 견학 등 후속 교육을 진행해 다른 농가의 모델이 되는 핵심 농업인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강소농 육성으로 농업경영체 역량이 강화되고, 농가경영개선 지원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2011년부터 강소농 126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컨설팅, 평가회 등을 진행해왔다.
 
농촌진흥청은 2011년부터 소규모 농가의 소득향상을 지원하고, FTA 등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강소농을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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