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는 14개동 70여명의 주민자치위원들과 지난 3일 시정연수원에서 워크숍을 개최해 동별 연간 특화사업 운영 방향과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 날 워크숍은 ‘우리 동 특화사업 찾기’라는 주제로 ▲민관협치에 기반한 주민참여 역량강화 ▲특성화된 주민자치 사업의 발굴과 운영 ▲미디어를 활용한 주민자치의 확산 등 2017년 덕양 주민자치 운영 방향과 보조를 맞춰 슬로건과 특화사업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14개 동은 ▲역사문화도시 ▲뉴타운발전도시 ▲덕양중심도시 ▲펀펀(funfun) 행복도시 등 동별 역사 문화적 특성에 맞게 4개의 권역으로 자리해 정보공유와 자원네트워킹 방안에 대해 토의하고 즉석에서 연간 특화사업 운영 계획을 서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동길 덕양구청장은 “민관협력 TF팀 운영은 동 간 경쟁구도가 아닌 소통하고 공유하는 상생을 위해 기획된 만큼 적극적인 참여로 덕양 19개 동의 주민자치 상향평준화를 이뤄 주시길 바란다”며 “구에서는 연중 전체 워크숍과 권역별 찾아가는 워크숍을 병행 운영해 덕양 주민자치가 한 발 더 나아가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덕양 주민자치 민관협력 TF팀은 14개동 73명의 주민자치 위원들과 동 담당 공무원의 참여 희망을 바탕으로 구성돼있으며 이 날 워크숍을 시작으로 연중 주제를 정해 특화사업 운영과 발전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