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 숙원사업 ‘서구청사 건립’ 기공식최성 시장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 본격 추진 시동… 교두보 역할 기대”
고양시(시장 최성)는 23일 고양종합운동장 인근 일산서구청사 건립부지(대화동 2321)에서 ‘고양시 일산서구청사 건립공사’ 기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일산서구는 2005년 5월 일산구에서 분구 후 대화전철역 인근 민간 오피스텔 건물 일부를 임차해 청사를 대신해 왔다. 이에 업무 공간 및 주차장 협소 등으로 구청을 방문하는 시민의 불편호소가 지속돼 왔으며 인근 오피스텔 거주민의 사생활 침해 등으로 다수의 민원이 발생해 청사 신축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일산서구청사는 대지면적 14,180㎡에 연면적 17,846.70㎡ 지하1층 지상6층으로 건립되며 490억 원을 투자해 금년 1월 착공, 2018년 12월 말경 준공할 예정이다. 특히 지상 2층에는 2,473㎡ 규모의 여성 및 성평등 커뮤니티센터를 운영해 지역주민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할애해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 구현의 의지가 돋보인다. 최성 시장은 기념식사를 통해 “100만 도시가 되는 3주년에 즈음해 일산서구 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일산서구청사 건립의 첫 삽을 뜨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시민이 주인이 되는 고양형 시민참여자치 시스템 운용에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하고 특히 2017년은 통일한국실리콘밸리의 본격 추진의 해로서 새로운 청사가 이 프로젝트의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킨텍스 제3전시장과 광역급행철도 GTX 등 많은 대형 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고양시의 미래가 밝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산서구청사 건립부지 인근에는 지난해 12월 일산서부경찰서가 개청했고 향후 소방119안전센터가 건립되면 일산서구는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에 행정, 치안 및 구호를 담당하는 행정중심타운의 면모를 갖출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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