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지역 모든 경로당 친환경 쓰레기통 기증받아
㈜인하우스플러스, 클린 캔 423점 분당구에…2점씩 전달
김미경 기자 | 입력 : 2017/01/18 [09:53]
성남시 분당지역에 있는 모든 경로당(209곳)이 친환경 쓰레기통을 기증받아 깨끗한 생활 환경을 더하게 됐다. 아이디어 생활제품 전문 기업 ㈜인하우스플러스(송파구 거여동 소재)는 자사제품인 클린 캔 423점(850만원 상당)을 1월 17일 성남시 분당구에 맡겼다.
구는 이날 오전 11시 구청장실에서 채형희 ㈜인하우스플러스 대표이사, 윤기천 분당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클린 캔 기탁식’을 했다. 기부자의 뜻에 따라 친환경 쓰레기통은 지역 내 209곳 모든 경로당과 분당구노인회지회 등에 2점씩 전달했다.
이날 인하우스플러스가 기증한 클린 캔은 종량제 봉투가 밖으로 보이지 않도록 끼울 수 있고 밀폐력이 우수해 청결함을 유지할 수 있는 쓰레기통이다. 10ℓ 종량제 봉투에 딱 맞는 구조이며, 고안·제작된 2013년 실용신안 등록을 마쳤다.
채형희 인하우스플러스 대표이사는 “주변에 자사 제품을 기증해오다 나눔 활동을 더욱 확장하려고 분당지역 경로당에 클린 캔을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기천 분당구청장은 “경로당 환경이 한층 밝아지고 쾌적해질 것”이라면서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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