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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AI로 어려움 겪는 양계농가 돕기 위해 구내식당 운영

“매주 목요일은 닭고기 먹는 날입니다”

송미라 기자 | 기사입력 2017/01/05 [16:08]

용인시, AI로 어려움 겪는 양계농가 돕기 위해 구내식당 운영

“매주 목요일은 닭고기 먹는 날입니다”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7/01/05 [16:08]

닭고기 먹는 날
용인시는 고병원성 조류독감(AI)으로 닭고기 소비가 위축되고 양계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시청 구내식당에서 이번주부터 매주 목요일을 ‘닭고기 먹는 날’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70도에서 30분 이상 익힌 닭고기는 인체에 무해하기 때문에 공무원들이 닭고기 소비촉진에 앞장서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시는 하루 평균 500여명이 이용하는 구내식당에 매주 목요일마다 닭강정, 닭감자조림, 닭튀김, 닭볶음탕, 닭갈비 등 다양한 닭고기 메뉴를 정기적으로 식단에 올릴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에는 1주에 90∼100kg을 소비하던 닭고기를 180∼200kg으로 2배늘릴 계획이다. 
 

시는 또한 닭고기 소비촉진 관련 공문을 전 부서와 유관기관에 발송하고 구내식당과 민원실 입구에는 닭고기 소비촉진 배너도 설치했다.
 

정찬민 시장은 “AI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농가를 위해 직원들도 닭고기 소비촉진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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