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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AI 조기종식 대책 마련을 위해 머리맞대

관내 농축산업 관련 기관ㆍ단체장과 간담회

안병춘 기자 | 기사입력 2016/12/29 [15:20]

평택시, AI 조기종식 대책 마련을 위해 머리맞대

관내 농축산업 관련 기관ㆍ단체장과 간담회
안병춘 기자 | 입력 : 2016/12/29 [15:20]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지난 29일 시청 통합방위상황실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AI 방역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관내 농업관련 14개 기관ㆍ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1월 16일 AI 발생이후 그동안 시차원의 방역추진상황 설명을 시작으로 각 기관ㆍ단체장들과 함께 조기 종식을 위한 대책들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우선, 시는 전국 최초로 실시된 양계농가 주변 항공방제, 양계농가 출입차량(GPS)분석과 철새 분변시료 채취를 통한 역학조사, 양계농가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방역요령 번역문 홍보 등 그동안 선제적 대응책을 설명했다.
 

공재광 시장은 “지난 27일 행자부 차관 우리시 방문시 터널식 거점소독소 설치ㆍ운영과 전국 최초 항공방제에 대해서도 높은 평가를 하고, 매뉴얼화를 통해 전국에 확산시키라고 지시할 만큼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 이번 주가 큰 고비로 이 자리에 계신 기관ㆍ단체장님들께서 AI 확산방지와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재형 축협조합장은 “매몰비용이 사육두수(5만수 기준)에 따라 차등 지원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조만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바람직한 가이드라인이 제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원묵 농협중앙회 평택시부장은 “AI 발생으로 양계농가가 큰 어려움에 처해있는 가운데 시에서 직원들이 동원되는 만큼 농ㆍ축협에서도 자체 살처분반을 편성해 시와 함께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민ㆍ관ㆍ군이 하나되어 발생농가 주변과 주요 하천 주변에 대해 항공방제, 군부대방역반 운영 등 AI 종식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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