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시장 이필운) 박달도서관에서는 19~20일 유아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동화잔치’ 공연을 펼쳤다. 공연은 동화구연자원봉사단 ‘행복한 의자나무’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이날 어린이들은 동극 ‘금도끼 은도끼’, 인형극 ‘빨간 모자’, 율동 ‘창밖을 보라’, 멀티동화 ‘악어오리 구지구지’ 등 다양한 형태로 동화를 만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박달도서관은 21일 삼봉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추가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필운 시장은 “다양하고 특색 있는 공연으로 어린이들이 책과 친해졌으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을 진행하는 행복한 의자나무 자원봉사단(회장 박보순)은 2007년 발족하여 회원 14명이 스토리텔링, 동화잔치 공연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도서관 자원봉사 활성화 공모전에 입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