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백암면 모두 4곳으로 늘어...긴급대책회의 열고 대응책 강화AI 의심신고 양계농장 3곳 추가 접수
이에 따라 시는 AI 확산방지를 위해 14일 오전8시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조청식 부시장을 비롯해 국장과 부서장, 3개구 보건소장, 유관기관장 등 총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부서간 협조 및 신속대응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지난 9일 AI의심신고가 접수된 박곡리 양계농장의 산란계 19만6천수를 살처분한데 이어 이번에 새로 의심신고가 접수된 농장 3곳의 산란계 56만5천수를 살처분하기로 했다. 또 현재 이동면 어비리와 백암면 고안리․박곡리에 설치된 3곳의 거점소독시설 및 이동통제초소를 3곳을 추가해 모두 6곳에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초소 운영실태 확인과 운영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가금 농가 예찰 및 전담공무원 운영과 전 직원 주말 비상근무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AI인체감염 예방을 위해 일반인이나 가금류 사육농가 종사자가 지켜야할 개인위생수칙 홍보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관내에 첫 AI가 발생된지 나흘만에 추가신고가 접수되는 등 확산속도가 예상외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보다 철저한 방역대책을 실시해 추가 확산이 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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