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사랑채노인복지관에서 한 해 동안 이용자 대상의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한 어르신들이 그동안 배운 내용을 동료들과 시민들에게 자랑하는 행사가 열렸다.
 

  의왕시는 9일 오후 내손공용청사 대강당에서 김성제 의왕시장과 기길운 시의회의장 및 금유현 사랑채 복지관 관장을 비롯해 사랑채 이용자와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사랑채 사회교욱 발표회 및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은 에어로빅, 노래교실, 하모니카, 부채춤, 스포츠댄스, 웰빙댄스, 한국무용 등 프로그램별로 각자 배운 솜씨를 뽐내는 멋진 공연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는 사회교육 운영에 기여한 유공자 6명에게 의왕시장상과 시의회 의장상, 국회의원상을 각각 수여하는 시상식도 함께 치뤄졌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전국 최고 노인복지관이라는 명성을 가진 사랑채복지관 어르신들이 지난 1년 동안 흘린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는 뜻깊은 이 자리에 함께 하게 돼 즐겁다.”며 “의왕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교육‧문화 등 모든 분야에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