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에 국내 최초로 실내에서 스카이다이빙을 즐길 수 있는 운동시설이 생긴다. 용인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파트너스룸에서 러시아에 본사를 둔 레저스포츠회사 ‘플라이스테이션코리아(주)’와 실내 스카이다이빙 운동시설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플라이스테이션코리아는 마성리 산1-1 일대 7,603㎡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1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7년말 준공할 계획이다. 이 시설은 건물내에 지름 6m, 높이 8m 크기의 ‘나는 방’이라는 원통형 구조물이 설치되고 바닥에서 초속 50m이상의 바람이 불도록 해 사람이 공중에 뜨도록 하는 것이다.
정찬민 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전 세계적으로 흔치 않은 시설이 용인시에 생기게 돼 100만 시민 여가생활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실내스카이다이빙 체험이나 훈련 방문객을 유치해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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