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뷰

조광희 의원, 도교육청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대응, 탈핵을 위한 에너지 전담부서 없어

강광수 기자 | 기사입력 2016/11/25 [15:24]

조광희 의원, 도교육청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대응, 탈핵을 위한 에너지 전담부서 없어

강광수 기자 | 입력 : 2016/11/25 [15:24]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조광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5)은 11월 24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환경포럼 기후에너지분과 2차 포럼에서 탄소제로학교 현황 및 도입방안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토론하였다.
 

토론회를 추진하게 된 배경은  첫째, 경기도 에너지비전 2030선언(2015.6.25.)이후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에너지 비전 확산 및 에너지 자립 거점으로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학교의 역할과 참여는 미흡한 상황이고, 둘째 기후변화 대응교육 거점으로 학교 전체를 에너지 자립가 생산, 교육의 공간으로 활용하고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하여 운영하는 지속가능한 학교, 지역공동체 육성 모델 발굴과 셋째, 온실가스 배출 및 핵 발전과 화석연료 의존을 줄이고 안전하고 깨끗한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해 학교 에너지 전환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조광희 의원은 토론을 통해 먼저 도교육청의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대응, 탈핵을 위한 에너지 전환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할 담당부서가 없음을 지적하고, 경기도교육청이 민간투자를 통해 도내 학교 태양광을 설치하려던 계획이 여러 가지 이유로 중단된 이후 기후변화, 에너지 문제에 대한 도교육청의 사업은 전무한 상황이나, 이제부터 "학교태양광발전소 설치협의 및 사업진행 중단"에 대한 전면적인 검토를 통해 새로운 사업방향을 모색해 볼 필요가 있다고 하면서, 민간기업보다는 경기도교육청의 마을교육공동체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그 일환으로 교육협동조합, 학교협동조합 형태로 추진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하였다.
 

더불어 경기도와 협력하여 학교를 거점으로 한 31개 시군에 탄소제로 시범학교를 운영하는 등 선도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하면서, 탄소제로학교는 지역 기후변화-에너지교육센터로의 역할을 하여, 학생과 시민 환경교육 장소로 활용될 수 있기에 경기도, 해당 시군, 교사, 학생, 학부모 등이 협력하여 지역공동체 에너지 전환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광희 의원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교육위원으로서 동 사안에 관심을 갖고 주요 교육정책으로 선정되고 실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포토
메인사진
고양시 3개구 보건소, 2023년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평가 ‘3관왕’ 달성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