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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AI 유입차단 총력 방역체제 가동

전국에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잇따라

송미라 기자 | 기사입력 2016/11/24 [13:05]

용인시, AI 유입차단 총력 방역체제 가동

전국에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잇따라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6/11/24 [13:05]


- 가금농가 소독약 추가공급, 철새도래지 소독강화

용인시는 최근 전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및 의심신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AI유입 차단을 위한 총력 방역체제를 가동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지난달부터 운영한 가축방역상황실을 중심으로 가금농가의 소독을 강화하기 위해 소독약 3톤, 생석회 100톤을 추가 공급하고 매주 수요일 운영하던 ‘축산농가 일제소독의 날’을 주 2회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철새 도래지인 백암면 청미천 주변과 읍·면 가금농가 주변 도로에 소독을 강화키로 했다. 또 주 1회 하던 가금사육농가 대상 임상예찰을 매일 실시하고 AI 발생지역을 다녀온 수의사·차량이 방문한 농가에는 정밀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이와함께 지난 20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용인중앙시장·용인5일장·백암5일장 등 전통시장의 가금류 유통금지도 해제시까지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가금사육농가에 AI 발생 상황을 SNS 등으로 신속히 알리고  농장 내·외부 소독, 외부차량 및 외부인의 접근 차단, 농장전용 장화 착용 등 농장 차단방역을 실시해 관내에 AI가 유입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처인·기흥·수지 등 3개구 보건소는 AI 인체감염예방 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인체감염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용인시 관내 가금농가는 11월 현재 101곳에 298만4천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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