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청소년들에게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의 의미를 배우고 소외계층에게는 이웃사랑을 전하는 ‘예쁜마음 나눔김장’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스카우트연맹(권구연 사무총장)이 주관해 초·중·고 스카우트대원들과 고양시 여성가족국의 직원들, 스카우트연맹 회원 등 80여명이 배추절임, 무채 썰기, 양념 만들기, 김치 버무리기 등 정성껏 김장을 담가 청소년쉼터, 지역아동복지시설 그룹홈 등 7개소에 200박스의 예쁜마음을 담아 전달했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스카우트 관계자는 "더 추워지기 전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김장 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이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스카우트 운동은 청소년들에게는 새로운 세계에 대한 도전과 모험심을 키워 해결하고 돌파하는 능력을 기르게 하고 지도자들은 미래의 일꾼인 청소년들을 위해 대가 없이 땀 흘리는 봉사의 의미를 깨닫게 하는 운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