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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독거어르신 위해 고려대경제인회 주거환경 개선에 나서

독거노인 20가구 도배지원 및 경로당 3개소에 마루시공...나눔의 정 베풀어

박병준 기자 | 기사입력 2016/11/22 [16:23]

광명시 독거어르신 위해 고려대경제인회 주거환경 개선에 나서

독거노인 20가구 도배지원 및 경로당 3개소에 마루시공...나눔의 정 베풀어
박병준 기자 | 입력 : 2016/11/22 [16:23]

고려대학교 경제인회에서 22일 광명시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광명시를 찾았다.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고려대학교 경제인회(회장 승명호, 한국일보 회장)에서 광명시 독거노인 20가정과 경로당 3개소에 ‘사랑의 벽지 도배 및 마루 깔아드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79년에 창립된 고려대학교 경제인회는 805명 졸업생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단체로, 국내 곳곳에서 사회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나눔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승명호 한국일보 회장과 고려대 재학생 자원봉사자 20여명은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 전병일 동아홀딩스 회장과 함께 독거노인 10가구에 도배 봉사를 직접 진행했고, 추후 지원을 위해 10가구 분의 도배지와 라면 20박스, 백미 20포 등의 물품도 함께 지원했다.
 
또 환경이 취약한 경로당 3개소(원가학, 설월, 양지편)를 선정해 마루바닥 교체 공사를 진행했고, 그 중 한 곳인 원가학 경로당에는 42인치 텔레비전을 기증했다.
 
이날 도배봉사에는 광명시자원봉사센터 드림하우스 봉사회 회원들과 광명시시설관리공단 직원 일동이 참여해 함께 하는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도배가 끝난 후 독거 어르신 한 분은 “날씨가 많이 추운데 이곳까지 와 집을 새 도배지로 깨끗하게 교체해주고, 라면과 백미도 지원해줘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고려대학교 경제인회 회장을 맡고 있는 승명호 한국일보 회장은 “올해 전반기에 낙도 어린이 초청행사를 광명시에서 개최한 데 이어 후반기 봉사활동도 광명시에서 하게 됐다”며, “한 해에 두 번의 봉사활동을 같은 지자체에서 한 것은 고대경제인회 역사상 처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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