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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청소년이 건강해야 나라가 건강하죠!'

마스터가드너 김미자 선생님의 재능기부를 통한 청소년 활동 지원

안병춘 기자 | 기사입력 2016/11/18 [16:14]

평택시, '청소년이 건강해야 나라가 건강하죠!'

마스터가드너 김미자 선생님의 재능기부를 통한 청소년 활동 지원
안병춘 기자 | 입력 : 2016/11/18 [16:14]

북부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지나)에서는 지난 11일(금)~12일(토) 청소년 및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농업인의 날 ‘가래떡데이’, 한미한마음 프로젝트 ‘Korean&American Party’ 프로그램이 열렸다.

 11일(금)은 상업적 홍보 날인 빼빼로데이 보다 중요한 ‘농업인의 날’임을 인식시키고, 청소년들에게 가공된 식품의 섭취를 제한하기 위해 천연색소를 입힌 고소한 가래떡에 초콜릿을 녹인 가래떡 퐁듀 만들기 ‘가래떡데이’를 운영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규헌(이충초4)군은 “빼빼로보다 가래떡 퐁듀가 더 맛있었다. 친구들과 가족들을 위해 선물하고 싶다.” 라고 말했다.  

 12일(토)은 청소년과 외국인이 문화교류 시간을 가지는 가운데 한국의 식문화를 공유하고자 김치만큼 유명한 전통 음식인 송편을 직접 만들고 맛보는 체험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영어동아리E.V.S 배서현(효명중 1)양은 “농부들의 땀과 수고로움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을 계기로 외국인들과 또래 친구들에게 우리 음식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기회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이틀간의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던 데에는 마스터 가드너 김미자 선생님(만 51세)의 물적 지원과 재능기부가 큰 도움이 되었다. ‘마스터가드너’란 지역을 보다 친환경적으로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이웃과 함께 도시원예와 정원 가꾸기 활동하는 하는 도시농업봉사자이다.

가래떡데이와 외국인과 송편 만들기 프로그램은 모두 김미자 선생님의 아이디어로, 청소년과 프로그램을 위해 가래떡 100개, 송편 속재료 등을 지원 및 직접 운영하였다. 

 김미자 선생님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과 외국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좋았다. 청소년들에게 좋은 것을 먹이고, 올바른 정보와 지식을 심어주고 싶다. 청소년이 건강해야 나라도 건강해지지 않겠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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