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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옛 경찰대 부지서 첫 체육대회 열려

실내체육관 보수 마치고 19~20일 배드민턴 대회 개최

송미라 기자 | 기사입력 2016/11/19 [18:32]

용인시, 옛 경찰대 부지서 첫 체육대회 열려

실내체육관 보수 마치고 19~20일 배드민턴 대회 개최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6/11/19 [18:32]


- “앞으로 다양하게 활용토록 시민들에게 개방할 것”


33년 동안 일반인 출입이 금지됐던 기흥구 언남동 옛 경찰대 부지내 실내체육관에서 용인시민들의 첫 체육대회가 열렸다.  용인시는 지난 10월 LH로부터 사용동의를 얻은 구 경찰대 실내체육관에서 ‘용인시체육회장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를 19~20일 이틀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5억5천만원을 지원받아 실내체육관의 노후한 내부시설과 냉난방 시설을 교체하는 등 최근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  실내체육관은 연면적 5,795㎡의 지하1층, 지상2층으로 농구‧배구‧배드민턴 등 실내 경기를 하기에 매우 적합한 규모다.
 

용인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용인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관내 600개팀 1,200여명의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남‧여 복식과 혼합 복식 경기를 펼쳤다.


배드민턴협회 최종식 회장은 “과거에는 전혀 이용할 수 없었던 경찰대 시설이 시민 품으로 돌아와 첫 대회를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정찬민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이번 배드민턴 대회는 33년만에 처음으로 경찰대 체육관에서 열렸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 배드민턴 뿐만 아니라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경기로 활용될 수 있도록 개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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