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탁에는 매년 황씨의 쌀을 도정해 주는 처인구 장평정미소 김주원 대표도 동참해 10kg짜리 200포를 함께 전달했다. 황씨는 넉넉치 못한 형편에도 지난 1991년부터 자신이 애써 농사지은 쌀과 수익금을 불우이웃과 장학금으로 기부하는 ‘70대 촌로 기부천사’로 잘 알려져 있다. 황씨가 지금까지 기부한 쌀은 올해까지 포함해 700포대에 달하며 장학금도 7천만원에 이른다. 황씨는 “조금이라도 내가 가진 것을 나눌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농사를 지으며 어려운 이웃에 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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