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1만여 포기의 김장을 담가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북한이탈주민 등 1000여세대 전달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새마을운동광명시지회(회장 김충숙)와 새마을지도자광명시협의회·부녀회(회장 정순묵, 김정진) 주관으로 10일부터 21일까지 18개동과 함께하는 사랑을 나누기 위한 김장 담가주기를 실시한다.
 
지난 11일 시범동으로 선정된 광명7동에서 진행한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에는 양기대 광명시장을 비롯해 광명시의회 의원, 새마을지회 회장단, 단체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 1,400여포기를 담가 관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했다.
 
이 날 새마을운동 광명시지회 회원과 광명7동 단체원 등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새벽부터 배추를 다듬고 절여서 정성껏 만든 사랑의 김장 김치를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등 소외계층에게 나누어 온정의 손길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며 “새마을운동 광명시지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정이 넘치는 나눔의 행사를 매년 지속적으로 펼쳐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달 21일까지 실시되는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는 총 1만여 포기의 김장을 담가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북한이탈주민 등 어려운 이웃 1000여 세대와 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