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뷰

경기도 푸드트럭 활성화 위해 행사 연계 필요

임채호 도의원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

강광수 기자 | 기사입력 2016/11/15 [20:00]

경기도 푸드트럭 활성화 위해 행사 연계 필요

임채호 도의원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
강광수 기자 | 입력 : 2016/11/15 [20:00]


경기도가 야심차게 추진한 푸드트럭 운영의 문제점이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임채호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3)에 의해 지적되었다.
 

임채호의원은 지난 9일 기획조정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푸드트럭 창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각종 행사와 이벤트를 연계하여 정기적·지속적인 수익보장 방안을 마련할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푸드트럭은 각종 규제를 해소하여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이나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이 입점해 음식물 등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경기도는 현재 83대가 운영 중이고 100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임의원은 “경기도가 푸드트럭 창업아카데미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통로로 활용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나, 실제 창업 후 수익성을 위한 판매장 등을 적극 지원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서울시의 경우 시가 적극 나서 야시장을 운영하여 푸드트럭이 정기적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경기도의 경우 이 부분에 대한 지원이 부족해 실제 푸드 창업을 하려는 사람이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의원의 이러한 지적에 대해 오병권 기획조정실장은 “의원님 지적대로 현재까지 창업 지원에만 신경쓴 면이 있다. 앞으로 푸드트럭이 적정한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시·군의 각종 축제나 행사와 연계되도록 하는 등 보강하겠다.”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포토
메인사진
고양시 3개구 보건소, 2023년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평가 ‘3관왕’ 달성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