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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희 의원, '홈 스쿨링 학생 형식적 관리' 교육청관계자 질타

강광수 기자 | 기사입력 2016/11/15 [10:44]

조광희 의원, '홈 스쿨링 학생 형식적 관리' 교육청관계자 질타

강광수 기자 | 입력 : 2016/11/15 [10:44]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조광희 의원은 11월 14일 경기도교육청 교육1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홈스쿨링 학생이 증가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도교육청이 홈스쿨링 학생 문제에 대하여 형식적이고 소극적인 관리에 질타를 가하고 적극적인 관리 감독을 강화해 줄 것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학업을 그만두고 학교 밖으로 나간 학생이 한해 6만명이 넘으며 학업을 중단한 2/3 청소년들이 부정적인 상태로 방치되어 있고, 또한 미인가 대안학교에 다니는 학생도 약 6600여명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조 의원은 2012년 현행법상 의무교육으로 규정된 초등과정을 무시하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게 되는 제도적 규제가 있지만 과태료를 발부한 적도 없고, 또한 사고가 생겼을 때만 가정방문을 할 것이 아니라 예방차원에서  "매달 한번씩이라도 가정를 방문하도록 하는 등 모니터링을 강화하거나 전담 관리 기구를 설치하는 등의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조 의원은 공교육의 획일적인 교육을 강요할 것이 아니라 공부보다 다양한 경험, 정서적으로 안정감,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가를 찾아서 가는 교육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2016년 현재 용인이 350명, 고양시 277명, 성남시가 227명 등 총 홈스쿨링 학생이 약 2350명 정도 되면, 학교밖 청소년, 미인가 대안학교학생, 홈스쿨링 학생들을 위하여 사이트를 개발하여 지원한다든지 하여 공교육밖에 있는 학생들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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