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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정찬민 시장, 인덕원선 흥덕역 존치 강력 건의

“동탄1호선 미추진 전제로 흥덕지구 경유토록 한 것”

송미라 기자 | 기사입력 2016/11/07 [15:21]

용인시 정찬민 시장, 인덕원선 흥덕역 존치 강력 건의

“동탄1호선 미추진 전제로 흥덕지구 경유토록 한 것”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6/11/07 [15:21]

- “당초 계획대로 추진”국토부‧기재부에 공식 서한 전달

용인시는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에서 흥덕역이 제외될 수 있다는 일부 동향에 따라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안 대로 흥덕역을 존치해 줄 것을 공식 건의하는 서한을 지난 4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최근 흥덕·호계·능동 역사 제외 시 3천억원의 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KDI의 검토 결과를 이유로 3개 역사를 제외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인덕원과 동탄을 연결하는 39㎞ 구간의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은 지난해 10월 북수원·호계·흥덕·능동역dl 포함되는 것으로 국토교통부 기본계획안에 반영돼 있었는데 또 다시 제외 할 것이라는 동향에 반발한 것이다.
 

이에 따라 정찬민 시장은 이날 서한에서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이 2014년 11월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재조사시 흥덕지구를 경유하기로 한 동탄1호선 미추진을 전제로 통과된 만큼 국토교통부의 당초 기본계획안에 포함된 흥덕역은 반드시 설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시장은 또 “흥덕지구의 경우 주변에 IT밸리, U타워 등 대규모 업무시설과 전국 최대 규모의 자동차 매매단지인 남서울 오토허브가 입지해 있는 등 교통수요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불구 서울, 수원 등과 연결되는 광역교통여건이 열악해 인덕원∼수원 복선전철과 같은 광역철도망의 확충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흥덕역 존치를 위해 국토교통부·지역 국회의원·관련기관들의 다각적인 협력은 물론, 요구가 반영되지 않을 경우 주민들과 함께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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