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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만안경찰서, '심야시간대 연동신호체계 조정' 스텔스 보행자 등 사망사고 감소 기대

강광수 기자 | 기사입력 2016/11/07 [10:58]

안양만안경찰서, '심야시간대 연동신호체계 조정' 스텔스 보행자 등 사망사고 감소 기대

강광수 기자 | 입력 : 2016/11/07 [10:58]

안양시 경수대로‧안양로 일대가 23시부터 06시까지 7시간 동안 연동신호체계를 비연동신호로 전환해서 운영되고 있다.
 

출‧퇴근 시간에는 연동 신호 체계로 운전자들의 과도한 신호대기 시간을 줄여 불편함을 해소하고 교차로 내 꼬리물기현상을 감소시켜 교통소통을 원활하게 하는데 효과가 있다.
 

그러나 심야시간대 과속으로 인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종종 발생하는 장소이기도 해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했다.
 

특히, 늦은 밤 술에 취해 몸을 휘청이며 도로를 무단 횡단하거나 도로 한복판에 드러누워 있는 이른바 ‘스텔스(stealth) 보행자’로 인한 교통사망사고가 증가 하고 있기 때문에 운전자의 과속을 억제하기 위한 신호체계 개선이 요구되었다.
 

실제 심야시간대 연동체계로 인해 운전자들이 교차로 통과 시 속도를 줄이지 않고 점점 더 속도를 높이는 경향이 있어, 도로 위를 횡단하는 보행자를 발견하지 못하거나 발견했어도 제때 정지하지 못해 보행자 사망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심야시간대 연동체계의 조정은 운전자들의 무리한 과속을 억제하여 예기치 못한 보행자 사망사고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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