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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고위 공무원 토론식 폭력예방 통합교육 실시

박병준 기자 | 기사입력 2016/11/01 [10:05]

고양시, 고위 공무원 토론식 폭력예방 통합교육 실시

박병준 기자 | 입력 : 2016/11/01 [10:05]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달 27일 5급 이상 고위공무원을 대상으로 시정연수원에서 토론식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존의 일방적인 전달식 교육에서 벗어나 폭력예방을 위한 부서장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하는 심도 있는 토론식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 위탁기관인 고양파주여성민우회 고양성폭력상담소 김지현 소장은 “직장 내 성희롱 등은 권력 관계에서 파생하는 범죄이므로 ‘피해자 관점에서 바라보는 성폭력’, ‘직장 내 성희롱 예방을 위한 부서장의 의지 및 역할의 중요성’ 등을 강조했다”며 이번 교육의 취지를 설명했다.
 
교육에 참여한 각 부서장들은 주제별 토론과 더불어 직장문화 점검 체크리스트, 성인지 감수성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 등을 직접 확인해보며 추후 부서원 관리 시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여성가족과 박순화 과장은 “교육 종료 후 부서장을 ‘성인지 감수성 코칭 책임관’으로 지정해 부서장 책임아래 부서원들을 자율적으로 지도·관리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며 “외부전문가를 성희롱 고충상담원 및 고충심의위원회에 참여시키는 등 직장 내 성희롱 등을 예방하고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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