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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청소년성문화센터, '성폭력-성매매예방 현장전문가 역량강화 워크샵' 개최

강광수 기자 | 기사입력 2016/10/28 [11:56]

안양시 청소년성문화센터, '성폭력-성매매예방 현장전문가 역량강화 워크샵' 개최

강광수 기자 | 입력 : 2016/10/28 [11:56]

안양시이동형청소년성문화센터는 “십대청소년의 성폭력·성매매예방을 위한 현장전문가 역량강화 워크샵”을 10월 27일 오후 3시 안양YWCA 강당에서 안양시내 초,중,고 보건선생님들과 청소년 관련 기관 및 성폭력,성매매예방전문강사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워크샵은 sexuality, 소중한 나의 몸, 사춘기, 생명체험, 생애발달, 사회속 성문화 및 성폭력예방교육 등과 같은 주요내용들을 다양한 방식을 통해 청소년이 보고, 만지고, 체험하면서 스스로 질문과 토론을 통하여 성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와 가치관을 정립하여 자기몸에 대한 민감성을 갖고 몸을 돌보고 사랑할수 있는 성적자기결정권을 잘 행사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과 내용들로 진행이 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여한 많은 학생들과 학교 선생님들은 "이번 워크샵 내용이 지금까지와 다른 성교육이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며 큰 호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이은숙센터장(안양시청소년성문화센터)은 "최근 사이버에서 아동·청소년에 대한 유인으로 인한 성매매와 성폭력이 기승을 부리고 있으며 특별히 채팅앱을 통하여 성매매를 유인하고 알선하여 성매매와 성폭력으로 이어지는 아동과 청소년에 대한 인권유린이 심각한 상태에서 아동·청소년을 성매매와 성폭력으로부터 예방하기 위하여 현장 전문가 및 학부모가 사이버에서 이루어 지고 있는 채팅앱에 의한 성매매 및 성폭력에 대한 실상을 알고 예방하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고 밝혔다.

첫 번째 강의를 한 십대여성인권센터 조진경대표는 "십대청소년들의 성매매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어른들이 성평등한 사회문화를 만들어 가야 한다"며 어른들의 실천을 강조 했다.

또한 두 번째 강의를 진행한 디지털 성범죄 대항단체 하예나 대표는 "사이버 상에서 자신도 모르게 피해자가 되고 있는 우리청소년들을 위하여 무분별하게 이루어 지고 있는 디지털에 의하여 성폭력 촬영하고 유포하여 시청하게 만들어 청소년들을 성적대상화 하고 있는 우리사회의 몰카와 관음증에 대하여 경종을 울리고 사이버에상에서 디지털에 의해서 이루어 지고 있는 청소년의 성폭력과 성매매를 예방하기 위하여 우리모두 나서야 한다"고  함께 다짐하기도 했다.

한편 안양시이동형청소년성문화센터는 2015년 10월 30일 안양YWCA에서 안양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아동·청소년성교육 전문기관이다. 길이 12.5m, 폭 2.5m, 높이 3.5m의 대형버스로써 다양한 특수장치를 활용한 이동형 성교육 버스‘WHY’는 2016년 5월 4일 개소하여 관내 학교(초,중,고,) 지역아동센터 및 청소년 관련시설등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교육을 5월부터 9월까지 629회 8907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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