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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2017 군포의 책’ 후보 도서 5권으로 압축 중

市, 선정위 운영… 일반․청소년, 어린이 분야 각 1권 선정 계획

강광수 기자 | 기사입력 2016/10/26 [13:47]

군포시, ‘2017 군포의 책’ 후보 도서 5권으로 압축 중

市, 선정위 운영… 일반․청소년, 어린이 분야 각 1권 선정 계획
강광수 기자 | 입력 : 2016/10/26 [13:47]

군포시가 ‘2017 군포의 책’ 선정을 위한 전문 위원회 운영을 시작,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의 7년 차 사업을 준비 중이이라고 25일 밝혔다.
 
앞서 시는 일반․청소년과 어린이 분야로 나눠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2017 군포의 책’ 후보 도서 추천을 받았다. 그 결과 일반․청소년 분야에서는 228권, 어린이 분야에서는 90권의 추천이 접수(중복 추천 제외)됐다.
 
이에 시는 지역 문인과 도서관 사서, 교사 등 독서문화 전문가 10여명을 최근 군포의 책 선정위원으로 위촉하고 분야별 후보 도서를 압축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시 계획에 의하면 2017 군포의 책 선정 회의는 한 달여 동안 총 3차에 걸쳐 진행되며, 이 과정에서 각 후보 도서가 40권과 20권 그리고 5권으로 선별된다.
 
이후 시는 압축된 5권으로 12월 초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시행해 다시 분야별 3권의 후보 도서를 추리고, 최종 전문가 심의․회의를 개최해 일반․청소년과 어린이 분야 군포의 책 1권씩을 올해 내에 선정할 방침이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독서문화운동의 활성화와 참여자 확대를 위해 이번에 처음으로 일반․청소년과 어린이 분야에서 군포의 책을 한 권씩 선정한다”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즐겁게 소통하고 공감하는 도시, 군포에서 독서문화운동으로 이뤄지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시는 ‘2017 군포의 책’이 올해 중 결정되면, 내년 1월 공식 선포식을 시행한 후 연중 다채로운 시민 독서 릴레이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군포는 2011년부터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성석제 저), <가시고백>(김려령 저), <아들과 함께 걷는 길>(이순원 저), <그림문답>(이종수 저), <몸과 인문학>(고미숙 저), <뺑덕>(배유안 저)을 ‘군포의 책’으로 선정해 독서문화운동을 전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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