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외발자전거묘기팀의 환상적인 묘기와 박진감 넘치는 인도어사이클 체조 국가대표팀의 재키스피닝 공연을 시작으로 외발자전거 배우기, 자전거모형 만들기, 자전거 크리닉센터, 자전거아카데미 등 다른 축제에서는 볼 수 없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채워졌다. 최근 자전거 이용자가 늘면서 자전거 안전사고도 크게 증가하고 있어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자전거 안전 캠페인도 진행해 더욱 의미 있는 축제가 됐다. 또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자전거로 부천도심을 달렸던 자전거 라이딩은 원미경찰서, 원미모범운전자회 등 자원봉사자 200여 명을 안전요원으로 배치해 시민 600여 명이 안전하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었다. 김수경 부천시 도로사업단장은 “가을색으로 물든 중앙공원에서 개최된 자전거 축제를 시민들과 같이 즐기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많은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게 돼 내년에 함께 부천도심을 달려보는 기쁨을 누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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