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주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음악회는 테너 임산과 시흥시립합창단의 무대로 시작했다. 이어 홍진영, 크레용팝, 데이브레이크, 더원, 노라조, 에일리, 김경호 밴드, 방탄소년단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하며 아름다운 시흥갯골생태공원의 가을밤을 뜨겁게 달궜다.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흥시민 1만여 명이 객석을 가득 메웠으며, 이는 시흥시 승격 이래 단일 행사에 가장 많은 관객이 참여한 것이었다. 특히 시민들이 입장 전부터 퇴장까지 질서 정연하고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줌으로써 어떠한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진행하며 시민들은 이미 문화에 대한 욕구가 크고, 즐길 준비가 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문화도시를 향한 시민들의 열망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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