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3일 시민안전체험관(민방위교육장)에서 ‘2016년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각종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방안으로 노인복지시설 운영자들에게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응급처치 요령을 교육하고 재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실시됐다.
 
이날 교육은 관내 노인요양시설과 노인양로시설 대표자 및 시설장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폐소생술, 지진, 방독면, 화재진압, 연기피난, 비상탈출 체험 등 실전체험 위주로 진행됐다.
 
노인복지지설의 경우 거동이 불편한 노인 분들이 많아 각종 재난 시 인명피해에 취약해 대형사고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안전에 대한 사전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시는 노인복지시설을 운영하는 책임자들에 대해 안전체험교육을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교육 참석자들에게 시설운영에 피해가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시설의 전 직원들이 시민안전체험관에서 교육받을 것을 당부했다.
 
안전체험교육을 마친 한 시설운영자는 “이번 체험교육을 통해 노인복지시설은 물론 가정 내 각종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