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이기구를 사용할 수 있도록 10월 17일부터 31일까지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실태를 확인하고 문제점을 파악, 개선해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관내 어린이놀이시설 734곳 중 안전관리 의무 미이행 시설 39곳을 대상으로 안점점검을 벌인다.

주요 점검사항은 △어린이놀이시설 바닥재 파손 및 모래 관리상태 등 적정관리 여부 △어린이놀이시설 파손, 볼트 풀림, 부식, 페인트 벗겨짐 등 부식과 노후화 확인 △놀이터 내 전기, 고압선, 유독물질, 유리조각 등 위험물질 존재 여부 등이다.
 
점검 지적사항 중 경미한 사항은 관리자로 하여금 현장 시정조치하고, 위험요인 해소에 시간이 걸리는 경우는 이용금지 조치 후 위험요인을 조속히 제거할 방침이다.
 
원용수 365안전센터 안전점검팀장은 “이번 안전점검 뿐만 아니라 사회 모든 분야의 위험요소를 미리 차단해 시민의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