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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불안의 시대 함께 고민하는 밥 인문학

이지선 작가․노명우 교수․한명기 교수 초빙

강광수 기자 | 기사입력 2016/10/11 [11:04]

군포시, 불안의 시대 함께 고민하는 밥 인문학

이지선 작가․노명우 교수․한명기 교수 초빙
강광수 기자 | 입력 : 2016/10/11 [11:04]
군포시가 2016년도 4분기 ‘밥이 되는 인문학’ 강연을 통해 불안의 시대에도 삶은 선물이며, 선물인 삶을 지혜롭게 살아가려면 어떤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좋은지 알려줄 예정이다.
 
11일 공개된 시의 밥 인문학 10~12월 강사진은 이지선 작가, 노명우 교수, 한명기 교수 3인이다.  먼저 이달 27일에는 <지선아 사랑해>의 저자 이지선씨가 ‘삶은 선물입니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이지선 작가는 14년 전 이화여자대학교 재학 중 불의의 교통사고로 전신 55%의 3도 중화상을 입고 40번이 넘는 대수술과 재활치료를 받았다. 이후 이 작가는 삶이 선물이라는 내용의 깨달음을 남과 나누며 살아왔다.
 
11월 강연에는 <혼자 산다는 것에 대하여>와 <세상물정의 사회학> 등의 저서를 집필하고, 최근 JTBC 교양 프로그램 ‘김제동의 톡투유’에 출연하며 우리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문제를 함께 고민․공감하는 일의 전문가로 호평받는 노명우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한편 올해 마지막 밥이 되는 인문학의 강사는 한명기 교수다. <어떻게 살 것인가>, <한국인, 우리는 누구인가> 등의 저서로 삶의 지혜를 공유해 온 한 교수는 ‘G2시대, 병자호란을 돌아보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국래 책읽는정책과장은 “책나라군포는 매월 1회 ‘밥이 되는 인문학’ 강연을 개최해 수많은 사람과 삶의 지혜를 나누고 있다”며 “누구나 참여 가능한 열린 인문학 강연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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