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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숨쉬는 500년 객사', 2016평택대학교 PUCO와 함께하는 가을 음악회

안병춘 기자 | 기사입력 2016/10/11 [13:49]

평택시, '숨쉬는 500년 객사', 2016평택대학교 PUCO와 함께하는 가을 음악회

안병춘 기자 | 입력 : 2016/10/11 [13:49]


우리문화달구지(단장 경상현)는 지난 8일 경기도유형문화재 제137호 팽성읍 객사에서 생생문화재 10월 문화사업으로 평택대학교 “PUCO”와 함께하는 가을음악회(주최:평택시, 주관:우리문화달구지, 후원:문화재청)를 개최했다.
 

200여명의 가족단위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전통문화 공간에서 진한 커피향 같은 클래식 음악을 듣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평택대학교 챔버 오케스트라(PUCO)의 이날 음악회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의 선율로 ‘사랑의 인사/엘가’를 시작으로 ‘10월의 어느 멋진날’ 곡을 끝으로 주민들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날 관람객중 김미영 가족은 “동네에 객사라는 것이 있다는 건 막연하게 알았지만 이곳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고, 앞으로 문이 잠겨져 있는 문화재가 아닌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하여 지역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주기를 희망한다”는 말했다.
 

이날 행사를 관람한 공재광 평택시장은 “생생문화재를 통하여 잠자고 있던 객사가 다시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되살아났으며, 앞으로 지역문화재를 활용한 시민과 함께하는 전통문화행사를 확대하여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문화달구지 경상현 단장은 “이날 행사를 끝으로 2016년 생생문화재 행사를 마무리하면서 한 해 동안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면서 그분들이 문화를 통하여 행복을 얻고 지역문화재를 사랑하고 보호하는 마음이 함께하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생생문화재 사업은 1차년도(2015년)에 주민들과 함께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2016년에는 두번째 토요일을 문화로 행복한날로 정하여 5월은 놀부전, 6월은 춘향전, 9월은 경기민요한마당, 망궐례 및 시민거리퍼레이드 행사 , 10월은 평택대학교 ‘PUCO’가을음악회를 끝으로 지난 8개월 동안 주민 참여형 사업으로 공연 및 전통문화체험 행사를 평택시 팽성읍 객사(客舍)에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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