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만안경찰서-안양시산악연맹 합동 캠페인 실시
등산로 범죄예방 및 여성안전 확보
강광수 기자 | 입력 : 2016/10/10 [08:50]
안양만안경찰서(서장 총경 박근주)는 2016. 10. 8. 09:00 ~ 15:00 까지 안양시산악연맹과 함께 안양시 만안구 안양예술공원 삼성산 주요 등산로 입구에서 등산로 범죄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삼성산 등산로를 약 4시간 가량 합동 순찰하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안양만안경찰서장과 생활안전과장 등 10여 명의 경찰관과 안양시산악연맹회장 및 각 산악회장 등 50여 명이 참가해 등산객들 대상으로 등산리본과 생수를 나누어 주면서 범죄 없는 안전한 등산로 조성을 위한 협조를 당부하였다.
노란색의 등산리본에는 ‘등산로 범죄예방, 범죄신고 112’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어 등산객들이 가슴 부위나 배낭에 달고 등산 시 시인성이 높아 등산로에서의 각종 범죄심리 억제효과를 볼 수 있다고 경찰서와 산악연맹측은 밝혔다.
또한 산악연맹 회원들은 전국 어디든 등산을 할 때에는 등산리본을 항상 착용하여 산악회원들이 등산로 범죄예방활동을 추진하고 있음을 홍보함으로써 등산로에서의 범죄발생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7월에 안양만안경찰서와 안양시산악연맹은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적극 협업하여 등산로 안전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추진할 것을 협약한 바 있다.
안양만안경찰서장과 안양시산악연맹회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평소 여성이 안심하고 산행을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정착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두 기관간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등산로 범죄예방 및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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