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서룡초‧구성초‧왕산초 등 관내 초등학교 3곳에 최근 설치를 마친 ‘안심길’이다. 기존의 어린이보호구역은 적색미끄럼방지 포장과 구간내 시속 30㎞ 속도제한 등 단순하고 획일적으로 운영됐으나 이번에 조성한 안심길은 유색포장과 포장패턴 차별화, 도로다이어트 등으로 특화된 어린이 안전공간을 만든 것이다. 이중 서룡초에는 ‘교차로 알림이’를 비롯해 도로다이어트를 통한 보도전용공간 신설, 안전휀스 설치, 속도를 줄이기 위한 유색포장 등이 실시됐다. 또 왕산초 정문앞 어린이보호구역은 학교 진입로 구간 보도가 불연속적으로 돼 있던 길이 43m, 폭 1.6m의 불연속 구간의 보도를 폭 2m로 넓히고 연속적인 보도로 새롭게 조성했다. 차로에는 차량속도를 줄이도록 S자 모양의 유색포장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한 안심길이 지역주민과 학교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안전도시 용인의 교통안전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며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로 평가받은 도시 위상에 걸맞게 어린이 안전에 대한 대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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