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석수도서관 '고전인문학당' 운영 도서관으로 선정가을엔 우리 고전을 읽어보세요 - <열하일기>와 <인현왕후전> 함께 읽기
안양시 석수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고전인문학당’ 운영 도서관으로 선정되었다. 전국 33개 도서관에서 시범 운영되는 ‘고전인문학당’은 혼자서는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동서양의 고전을 강사에게 해설을 듣고 서로 토론하며 현대적 의미를 찾아가는 집단독서프로그램이다. 석수도서관에서는 9월 23일부터 11월 22일까지 「길 위의 인문학, 우리 고전 깊이 읽기」를 주제로 <인현왕후전>과 <열하일기>를 함께 읽을 계획이다. 매주 화요일에는 이경혜 안양대학교 명예교수가 진행하는 ‘조선조 궁중의 삶과 궁중문학 산책’을, 매주 금요일에는 박수밀 한양대학교 연구교수가 진행하는 ‘길 위의 인문학, 열하를 여행하다’ 강좌를 연다. 각 8회 강좌가 끝나고 9회차 시간에는 후속모임을 가진다. 오늘날의 관점으로 우리 고전을 재해석해보고, 현재를 살아가는 나를 대입해보며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시대를 초월한 미적 감동을 고전 읽기를 통해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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