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가정형편 어려운 한 청년의 긴급 SOS 편지에 정찬민 시장, 직접 초청해 지원 결정꿈을 갖고 새로운 삶에 도전하는 의지 칭찬
시장실로 편지가 날아온 것은 지난달 22일. 서울의 한 신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이용준씨(25)가 A4 용지 3장 분량의 장문의 사연을 담은 편지를 정 시장 앞으로 보낸 것이다. 이씨는 편지에서 “어린 시절 아버지의 실직으로 생활이 어려워져 한때 방황하기도 했지만 페루에서 2년간 자원봉사를 하면서 삶의 전기를 찾았다”며 “작은 것 하나에도 감사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 위해 신학공부를 하고 있다”고 썼다. 정 시장은 이날 이씨를 만난 자리에서 “한때 방황했다가 마음을 바로잡고 자신의 꿈과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청년의 모습이 참 아름답다”며 “특히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방황하는 청소년들을 도와주는 일을 하겠다는 정신이 다른 청년들에게 모범이 되고 대단하다”고 격려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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