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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신천고, 학생주도의 통일교육 UCC 대회

9일, 통일 주제로 기획∙제작∙발표까지 학생 스스로

안병춘 기자 | 기사입력 2016/09/12 [14:38]

시흥 신천고, 학생주도의 통일교육 UCC 대회

9일, 통일 주제로 기획∙제작∙발표까지 학생 스스로
안병춘 기자 | 입력 : 2016/09/12 [14:38]


- 학생주도형 통일UCC 대회로 학교 내 통일교육 활성화
- 콘텐츠 기획•제작•발표 전 과정을 학생 스스로 실행하여 통일인식 확산
- 통일에 대한 청소년 관심 높이고, 통일세대 주역으로 역할 정립 계기 마련

시흥 신천고등학교(교장 임흥순)는 9월 9일 ‘통일 UCC 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통일 UCC 대회는 통일에 대한 청소년의 관심과 인식을 높이고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된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통일 UCC 콘텐츠의 기획․제작․발표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학생 스스로 실행하여 장차 통일세대 주역으로서의 역할을 정립하는 계기가 되었다. 대회는 통일을 주제로 한 UCC 시놉시스 심사와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1편을 작품을 제작한 학생의 설명과 영상물 상영으로 진행했다. 

본선에 오른 ▲63번의 아픈 계절, ▲당신은 통일열차에 탑승하시겠습니까, ▲뉴스로 보는 통일의 과정, ▲반쪽을 찾아서 등 UCC 작품들은 내용과 제목 면에서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여 관람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당신은 통일열차에 탑승하시겠습니까’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이주현(여, 1학년) 학생은 “ UCC를 만드는 동안 통일에 대해 많은 것을 조사하였고, 그 과정에서 통일을 바라보는 시각이 넓어지고 배운 것도 많았다”며, “말로만 통일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게 아닌 통일의 당위성을 논리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천고는 학생들의 통일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4월에는‘2016 통일 골든벨’ 행사도 개최했으며, 이번 대회 입상작을 비롯한 통일 UCC 본선에 오른 작품을 교내 방송을 활용하여 상시 상영함으로써 통일교육을 보다 활성화할 계획이다.
 

신천고등학교 임흥순 교장은“강의식 통일교육보다 학생들이 직접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 발표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통일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었다”며, “학생들이 최대한 공감할 수 있는 통일교육을 위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통일 교육을 펼쳐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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