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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여성친화도시, 여성문화유산자원 사업화 방안’ 과제 발굴 워크숍 개최

박병준 기자 | 기사입력 2016/09/12 [13:56]

고양시, ‘여성친화도시, 여성문화유산자원 사업화 방안’ 과제 발굴 워크숍 개최

박병준 기자 | 입력 : 2016/09/12 [13:56]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9일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서 사업담당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여성문화유산자원 사업화 방안’ 과제발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지역 잠재력을 키우는 여성친화도시’라는 주제로 김은희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수의 이해 교육을 시작으로 최선경 허스토리마실협동조합대표 주관으로 고양형 여성친화도시 사업 추진을 위한 아이디어 토론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 여성가족과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공동으로 고양여성문화유적을 중심으로 한 교육프로그램 및 탐방프로그램 개발 추진에 있어 공무원들의 아이디어 기획, 전문가 그룹의 컨설팅, 민·관 거버넌스와의 협치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고양시의 지역특성을 반영한 양성평등적인 여성친화적인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이러한 사업 추진의 시작점으로 분임 별 여성문화유적 스토리텔링 구성을 통한 연결주제 찾기, 그에 따른 사업화 방법론 구체화, 최종 사업기획안 작성의 과정을 거치며 단순한 탐방프로그램 개발에서 벗어나 양성평등 관점의 역사관으로 재구성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워크숍을 통해 고양여성문화유적을 통한 새로운 지역문화를 형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고양형 여성역사문화유적 사업을 발전시켜나가는 한편 여성의 참여로 만들어가는 양성 평등한 여성친화도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성평등 역사관이란 기존의 남성 중심적으로 인식된 관점에서 벗어나 기록되지 않은 역사 속에서 여성의 이야기들을 찾고 여성의 역할들을 재해석해 남녀가 함께 공존했던 역사를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는 객관적인 관점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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