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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문화재 발자취 담긴 사진 80점 기증받아

향토문화가 이인영씨로부터…향토문화자료 활용

송미라 기자 | 기사입력 2016/09/09 [18:43]

용인시, 문화재 발자취 담긴 사진 80점 기증받아

향토문화가 이인영씨로부터…향토문화자료 활용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6/09/09 [18:43]


용인시는 사단법인 용인전승문화연구원 이인영 이사장이 9일 정찬민 시장을 방문해 자신이 소장하고 있는 용인의 문화재 사진 80점을 시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 이사장이 기증한 사진은 지난 5~10일 시청 1층 로비에서 실시하고 있는‘내 고장 용인 문화재 사진전’에서 선보인 전시작품이다. 이들 사진은 용인에 관련된 선돌, 고인돌, 석탑, 불상, 불화, 초상화 등 각종 문화재들이 세월의 흔적에 따라 변화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시는 이들 사진을 동백동 용인문화유적전시관에 소장하고 향토문화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이사장은 용인지역 문화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지난해 9월 용인전승문화연구원을 등록하고 현재 15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용인학 대사전 발간, 문화재 사진전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향토 문화가이다.
 

이 이사장은 “내 고장 용인 문화재를 보다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시에 작품을 기증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수십년간 직접 용인 문화재 발굴에도 참여하면서 문화재의 발자취를 꾸준히 기록으로 남긴 훌륭한 작품들을 기증해 줘서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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