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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특성화고 학생 대상 현장실습 진행 '소중한 직업체험 기회' 가져

광명경영회계고등학교 2학년 6명 일주일동안 실무경험

박병준 기자 | 기사입력 2016/09/09 [16:28]

광명시 특성화고 학생 대상 현장실습 진행 '소중한 직업체험 기회' 가져

광명경영회계고등학교 2학년 6명 일주일동안 실무경험
박병준 기자 | 입력 : 2016/09/09 [16:28]

- 시 일자리 창출과, 세정과 등 6개 부서에서 진행...오는 10월도 현장실습 예정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시내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직업관 형성과 취업능력 향상을 위해 시 일자리창출과 외 5개 부서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했다.
 
5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실습에는 광명경영회계고등학교에서 추천한 2학년 학생 6명이 참여했다. 전산회계, 한글 및 엑셀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이들은 일자리창출과와 생활위생과, 세정과, 기업경제과, 회계과, 사회복지과에서 실습하며, 학교에서 공부한 내용을 실무에 적용하는 등 직장생활을 경험했다.
 
광명시 일자리센터에서 현장실습에 참여한 정영주 학생은 “실무에서 처음으로 접한 엑셀 작업은 생각보다 쉽지 않아 실수를 많이 했는데 담당 직원이 친절히 가르쳐줘 많은 것을 배웠고 앞으로 부족한 부분은 더 채워가겠다”고 말했다.
 
또 “업무뿐만 아니라 진로에 대해서도 상담을 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고, 졸업 후 취업을 하면 열심히 직장생활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사회복지과에 배치받은 조강민 학생도 “공무원이라는 직업이 매우 궁금했는데 일을 접해보니 나의 적성과 잘 맞는다는 생각을 했고, 시청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 사회복지과는 어떤 업무를 담당하는지 궁금했었는데 다소나마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일주일동안 기업경제과에서 실습한 윤지영(18)학생도 “짧은 기간이었지만 다른데서 배울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앞으로 남은 1년간 목표한 직장에 취업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현장실습에 참가한 대부분의 학생들은 업무환경을 눈으로 직접 보고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다른 기업체에서도 이런 실습과정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광명시는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 오는 10월에 현장 학습을 진행하고, 내년에도 학교 측과 협의해 현장 체험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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