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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복지사각지대 해소 위한 실무자 교육 실시

근무 중 위기 가정 발견 시, 광명시 또는 동에 즉시 제보

박병준 기자 | 기사입력 2016/09/09 [13:03]

광명시, 복지사각지대 해소 위한 실무자 교육 실시

근무 중 위기 가정 발견 시, 광명시 또는 동에 즉시 제보
박병준 기자 | 입력 : 2016/09/09 [13:03]

- 8일 한국전력공사 광명지사 검침원 대상 교육...오는 23, 30일에도 소방대원, 경찰 대상으로 진행 예정

 
광명시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일선 현장에서 시민들을 만나고 있는 유관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운영중이다.
 
이는 지난달 11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광명시와 광명경찰서, 광명소방서, 한국전력공사 광명지사가 맺은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교육은 8일 한국전력공사 광명지사를 시작으로 23일에는 광명소방서, 30일 광명경찰서에서 진행된다.
 
8일 첫 교육은 가가호호를 방문해 전력사용량을 검침하고 있는 한국전력공사 광명지사 검침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한국전력광명지사 회의실에서 열린 교육에서 김주학 광명시 복지정책과장은 시의 복지정책을 소개하고 동 복지허브화 사업의 일환인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검침원들은 이날 교육을 통해 검침을 위한 가정 방문 시, 위기상황에 놓인 가정이나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등 복지사각지대 발견 사항을 동 사회복지담당자나 시 복지정책과에 제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시는 이후 진행되는 소방대원과 경찰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교육에서도 시 복지정책과 취약계층 발굴, 위기가정 발굴 사례에 대한 강의를 통해 사각지대 신고의무에 대하여 알리고, 협력관계를 통한 맞춤형 서비스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태송 복지돌봄국장은 “이 교육을 통해 여러기관 관계자들이 위기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데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 기대하며, 위기가정 및 의심가정에 대해서는 지체없이 시나 동으로 연락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향후 광명시부동산협회, 광명시야쿠르트협회 등과도 별도 협약을 통해 실무자 교육과 발굴시스템을 구축해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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