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은 사물인터넷(IoT) 저변 확대를 위해 여름방학 동안 개최한 ‘사물인터넷 캠프’를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캠프는 IoT아이디어 제품 제작에 관심이 있는 초·중학생들이 부모와 한 팀을 이루어 3D프린터 기능 체험을 비롯해 드론·스마트로봇 등 사물인터넷 제품을 직접 설계하고 제작하는 8회의 무료 강좌로 지난달 8일~23일 진행됐으며, 62팀 124명의 학생과 부모가 참가했다. 진흥원 교육장에서 열린 캠프에서 초등학생팀은 아이언맨, 엘사 모형의 스마트로봇을 만들고, 중학생팀은 3D프린터를 체험하고 프로펠러가 장착된 미니 드론을 제작해 스마트폰으로 조종했다. 또 각 팀이 직접 제작한 드론과 스마트로봇을 집에 가져가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열린 이 캠프는 학생과 부모가 함께 제품을 제작하면서 융합적 사고도 높이고 가족간 유대감도 높이는 기회로 큰 호응을 얻어왔다. 진흥원 관계자는 “올 겨울방학 캠프에서도 관내 학생들이 창의적인 IoT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경험을 쌓고 IoT 인재로 성장하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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