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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 생태이야기관, 지역환경교육센터 지정받아

되살아난 안양천과 연계해 환경교육 거점기관으로 성장

강광수 기자 | 기사입력 2016/09/05 [14:10]

안양천 생태이야기관, 지역환경교육센터 지정받아

되살아난 안양천과 연계해 환경교육 거점기관으로 성장
강광수 기자 | 입력 : 2016/09/05 [14:10]

안양시(시장 이필운)에서 운영하고 있는 안양천 생태이야기관이 경기도로부터 ‘안양 지역환경교육센터’로 지정받았다.  환경교육센터는 「환경교육진흥법」 제16조에 따라 환경부가 환경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지정하고 있으며 지역환경교육센터는 경기도에서 지정하고 있다.

2012.10.31.개관한 안양천생태이야기관은 건축면적 1,499㎡(지하1층, 지상2층), 대지면적 4,998㎡, 주요시설로는 1~2층 전시관, 3D영상, 미니도서관, 조류관찰대 등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안양천 환경대학 등 10개 과정의 생태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환경교육센터로서 요건을 충족하고 있는지 서류 및 현장 확인을 실시했던 경기도 관계자는 “안양천생태이야기관이 시설 면에서도, 운영하고 있는 생태교육프로그램 면에서도 안양 환경교육의 거점으로 충분하다”며 “앞으로의 역할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기도로부터 사전 승인된 지역환경교육센터는 향후 국비지원 대상이 되며, 환경교육관련 국고보조사업 선정 시 사업 수행이 가능한 기초환경교육센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사업대상지 선정에 유리하다.

안양시는 지역환경교육센터로 지정된 안양천생태이야기관을 통합적이고 조직적 운영체계를 갖춘 안양 환경교육의 거점기관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안양시에서 얼마 전 진행한 생태교육프로그램 중 『걸어서 안양천 탐사』프로그램은 환경부로부터 환경교육프로그램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시는 초·중·고등학교를 비롯한 지역 환경교육단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하천생태와 교육을 접목시켜 살아있는 생태·환경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안양시는 제2의 안양부흥 추진의 일환인 안양천명소화사업을 통해 시민에게 여가 및 친수공간으로 탈바꿈 중인 안양천과 연계하여, 환경교육센터에서 수준 높은 생태교육을 꾸준히 개발하고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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