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뷰

광명시, 시립 광명푸드뱅크-마켓 '행복바구니' 사업 이용자 호응도 UP

기업·단체·개인으로부터 41억여 원 상당의 식품 기부 받아 저소득층 무상 지원

박병준 기자 | 기사입력 2016/08/29 [11:45]

광명시, 시립 광명푸드뱅크-마켓 '행복바구니' 사업 이용자 호응도 UP

기업·단체·개인으로부터 41억여 원 상당의 식품 기부 받아 저소득층 무상 지원
박병준 기자 | 입력 : 2016/08/29 [11:45]

- 야채·과일류, 신선식품 지원을 통해 이용자 식생활 개선

광명시가 기업·단체·개인으로부터 식품을 기부 받아 긴급지원대상자, 차상위 계층, 기초생활수급탈락자 등 취약계층에게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는 ‘행복바구니’ 사업이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2013년부터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식생활 지원을 위해 푸드마켓 1개소와 18개동 주민센터에 이동 푸드뱅크를 운영하고 있고, 2015년도에는 소하동 지역에 푸드마켓 2호점을 추가 설치하여 지원하고 있다.
 
푸드뱅크는 주 1회 동 주민센터에서 적십자 봉사원들이 이용자에게 식품을 배분하고, 푸드마켓은 월 2회 이용자가 직접 매장을 방문하여 식품을 3가지에서 5가지 선택하여 가져간다.
 
현재 1,100여 명이 푸드뱅크, 푸드마켓을 이용하고 있다.
 
시는 관내 대형유통 기업인 코스트코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야채류, 과일류 등 매일 신선식품을 확보하여 배분하고 있다.
사업을 시행한 2013년부터 지금까지 67개 기부업체로부터 41억 원  상당의 식품을 지원 받아,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 연인원 18만 9천여 명에게 무상으로 식품을 지원 했다.
 
또한, ‘행복바구니’ 사업은 식품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독거 어르신이 식품 배분 당일에 오시지 않은 때는 사회복지사가 전화를 걸어 안부 확인까지 하고 있어, 복지안전망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행복바구니’ 우선 이용대상자는 긴급지원대상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가정, 기초생활수급탈락자 이며,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간단한 심사를 거쳐 이용하면 된다.

김주학 복지정책과장은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필수 식자재(라면, 된장, 국수, 간장) 기부처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원 대상을 늘리고, ‘행복바구니’ 이용자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내실 있는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포토
메인사진
고양시 3개구 보건소, 2023년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평가 ‘3관왕’ 달성
1/2